존경하는 한국화학공학회 회원 여러분!

한국화학공학회는 2023년도 가을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를 “새로운 시작: 다시 도약하는 화학공학, 경계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0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제학술대회의 성격에 맞추어 KBR의 최고기술책임자인 Gautham Krishnaiah의 강연을 포함하여 “International Symposium on Solar Fuels and Chemicals“를 포함한 많은 국제 심포지엄들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1명의 해외석학들이 강연해 주셨으며,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컬, SK지오센트릭, LG화학 후원으로 탄소중립 ESG 가치확산을 위한 화학공학 대학생 한마당인 Chem Frontier Fun&Fun Festival도 열었습니다. 또한 한국화학공학회와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GS칼텍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한화솔루션/한화토탈에너지스, HD현대오일뱅크 등 여러 기업이 공동주관 하여 지속가능성과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한 특별 심포지엄들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회원들께서 계산화학, 기능성 소재/반도체 및 전자재료, 생체모방 탄소자원화기술, 수소 생산, 저장 및 활용 기술, 이산화탄소 분리 및 활용기술, 이차전지 소재 및 공정 기술, 탄소저감 공정기술/스마트공정, 화학공학일반의 8가지 주제로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하였습니다. 또한, 4개의 Tutorial, 제33차 CEO 포럼, 여성위원회, 전문대학위원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심포지엄을 학술대회의 주제에 맞춰 구성하여 학술 및 인적 교류가 가능했습니다.

특히, 금년 진행된 Chemical Frontier Fun&Fun Festival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화학협회, 4개 후원사인 LG화학, SK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지원을 통해서 예산 및 규모가 훨씬 격상되었습니다. 본 행사를 준비하면서 후원사의 기대치를 반영하기 위해서, 담당 위원들께서 기존 일반형 5개 분야(4년제 대학 3개 분야, 전문대학 2개 분야)를 일반형으로 그대로 유지하면서 심화형을 새롭게 신설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었으며, 기존 일반형과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작품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이에 걸맞게, 훈격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개 및 후원사상 4개가 포함되고 상금도 최대 4백만원으로 상향되었고 이에 따라 작년보다 더욱 폭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졌습니다. 전 분야 통틀어 총 200여팀(참여인원 규모: 984명) 이 지원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학부생들의 주된 참여만으로 학회 1일차임에도 불구하고 DCC 행사장 근처가 인파로 가득차는 장관이 연출되었습니다.

금번 가을 국제학술대회에 4,000 여분의 회원들이 참여해 주셨으며, 앞으로도 한국화학공학회가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적인 공학 학술단체로 한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러한 대규모 학술대회로의 성장은 LG화학, ISU화학, GS칼텍스,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Lotte Chemical, 금호석유화학, SK이노베이션, SK지오센트릭, 한국석유화학협회, 도레이첨단소재, 대전관광공사, KOSEF 등 여러 기관의 지원덕분입니다.

변화된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준비와 운영은 많은 분들의 수고로 이루어진 것이며, 회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토의하고 결정하여 우리 한국화학공학회가 ‘경계를 넘어 미래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1. 13.
한국화학공학회 회장 류승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