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9()부터 21()까지 부산 BEXCO에서 2023년도 한국화학공학회 봄 총회 및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 다시 도약하는 화학공학, 경계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2,8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함께 지식을 교류하는 학술대회였습니다.

 

서울대 차국헌 교수님의 “Sustainable Future in Chemical Engineering: Digging Gold from Wastes”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과 1,200여 편에 달하는 회원들의 학술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신진연구자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화학공학회를 이끌어 갈 24명의 신진 연구자가 참석해 최신 결과를 소개하였습니다.

 

이같이 학술대회가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한국화학공학회 회원들과 진행을 위해 수고해주신 학회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금번 학술대회는 산업체 회원들의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한 최우선 주제들을 선정함으로써 화학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더불어 포스터 발표 시간과 구두 발표 시간을 분리함으로써, 학회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이 시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기존 학술대회와 같이 3개의 Tutorial, 신진연구자, MZ 화공인의 생존전략 심포지엄, 전문대학 기술교육 운영사례 심포지엄, Chem-Tech-Biz-Symposium: 화학공학 분야의 기술창업 전략 및 성공사례, 케미컬 루핑을 통한 수소생산 심포지엄, Meet the Journal Editors,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스페셜 이슈에 대한 소개 등의 발표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즐겁고 유익한 학술 및 인적 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에 더하여 30여개의 전시 업체들에도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화학공학회는 10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가을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최고의 연사를 초청하며, 회원들이 관심 있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한국화학공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격변하는 정세를 통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한국화학산업을 위한 산학연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학술대회 참가 회원님들,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수고해주신 STAFF 및 조직위원,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부산경남지부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대전에서 다시 뵙기를 고대합니다.

 

2023. 5. 3.

 

한국화학공학회 회장 류승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