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화학공학회 회원 여러분!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예향의 도시 빛고을 광주에서 열린 봄 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학공학 100년을 향해 “미래를 여는 힘 화학공학” 이라는 캐치프레이즈하에 개최된 금번 봄 학술대회가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100여편의 우수한 학술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약 2,000명의 회원이 튜토리얼, 심포지엄 및 다양한 회원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습니다. 특히 수요일에 개최된 평의원 회의에는 역대 최대 회원께서 참석해 주셔서 3년만에 광주에서 개최되는 봄 학술대회의 성공을 크게 성원해 주셨습니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에 에너지 절감, 환경, 안전과 관련된 주제를 포함, 총 9개의 심포지엄과 11개 부문위원회별 포스터 발표와 구두 발표가 진행되었는데,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새로운 연구방향을 토론하는 매우 좋은 기회였습니다. 많은 프로그램 가운데 특히 신진연구자 심포지엄은 두 개의 발표장에서 진행될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학회의 미래가 아주 밝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학회 임직원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발표장인 컨벤션 센터 증축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발표장 내 동선이 복잡하고 분위기가 어수선하여 불편하셨을 것입니다. 불편을 내색하지 않으시고 학술대회 기간 내내 자리를 지켜주신 회원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구에서 진행될 가을 총회 및 학술대회는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신 김인원 학술부회장님을 비롯한 학회 임원들과 사무국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행사 준비와 진행을 위하여 광주에서 애써 주신 전남대학교 박돈희, 홍창국 교수를 비롯한 지부 회원 여러분과 전남대학교의 행사도우미 학생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화학공학회 제44대 회장 손석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