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인사 말씀 올립니다. 지난 7월 26일 운명하신 저의 부친(故최익수님) 상중에 공사다망 하심에도 불구하구 먼 길 마다 않고 찾아 주셔서 정중한 조의와 심심한 위로의 마음으로 보살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장례는 염려해 주신 덕분으로 무사히 모셨습니다. 저희들로서는 직접 찾아 뵙고 인사 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아직 아버님에 대한 슬픔과 외로움이 가시지 않고 경황이 없어, 우선 글월로서 인사드림을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집안에 어떤 대소사가 있을 시 꼭 연락해 주셔서 저희들도 보답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애도와 정성 어린 위로로 저희들을 보살펴 주신 깊은 사랑에 감사 드리옵고 이만 인사에 대신합니다. 2008년 8월 1일 孤子 최진웅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