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화학공학회(회장 김형순)는 59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전국 화학공학 관련학과, 정부기관, 국공립연구소, 산업 협회, 기업체 등 약 7,000여명의 개인 및 단체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전문 학회다.
화학공학회의 2021년 봄 학술대회는 ‘뉴 노멀 시대의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화학공학’이라는 주제로 4월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봄학술대 회에는 렉소엔지니어링, 경원테크, 솔텍트레이딩, 프로테크코리아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여러 강소기업들이 우수한 품질을 앞세운 주력 제품군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봄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각 기업들이 어떠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지, 향후 비전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3Q(Quick Reply, Quick Delivery, Quick Action)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윤준섭 (주)솔텍트레이딩 대표는 회사를 이끌어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철학으로 ‘신속성’을 꼽았다. 속도를 중요시하는 현대사회에서 A/S 등 관련서비스가 늦어진다면 고객사 에게도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윤준섭 대표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와 달리 현대의 산업, 연구 등은 설비, 장비를 활용한 작업들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에 따라 결과의 질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라며 “만약 고객의 장비에 문제가 생겨 가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중단된 기간만큼 시간, 금액적 손실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표는 “고객의 장비에 문제가 생겨 작업이 중단되는 상황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고객의 부름에 가능한 빨리 응답하고 방문해 해결방안을 실천하는 것이 솔텍트레이딩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솔텍트레이딩은 화학, 화학공학, 석유화학, 촉매, 배터리, 나노, 에너지, 세라믹,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연구장비, 시약을 취급하고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에는 사용자 교육을 위한 세미나실, 샘플 분석용 데모장비실도 갖춰져 있다.
윤 대표는 “솔텍트레이딩은 2005년부터 쌓아온 비즈니스 노하우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의 여러 기업, 대학, 국가연구소와 협력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솔텍트레이딩이 취급하는 제품은 재료화학분야에서는 BET 비표면적, 촉매 특성(TPD, TPR, TPO), 기체 흡착(고 온, 고압), 진밀도, 멤브레인 등 다양한 분석기를 취급하고 있다.
석유화학분야에서는 증기압, 인화점, 유동점, 구름점, 연점 부식도, 증류특성, 기액평형, 산화안전도, 연소특성 분석 기들을 취급한다. 그 외에는 저울, 퍼니스, 글러브박스, 점도 계, 표준시약 등을 취급하고 있다.
솔텍트레이딩은 BET 비표면적 분석기를 이번 한국화학 공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윤 대표는 “비표면적이란 물질 1g의 표면적을 의미하며 다양한 종률의 나노소재, 활성탄, 제올라이트, 세라믹, 무기 재료, 촉매, 의약품 등의 표면특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물성”이라며 “MicrotracBEL사의 BELSORP 시리즈는 물리 흡착 (physisorption) 현상을 이용해 샘플 표면에 질소 등 기체를 흡착시키고 양을 측정함으로써 샘플의 BET 비표면적, 기공부피, 기공크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비이며 수분흡착, VOC흡착 실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솔텍트레이딩은 촉매 특성 분석기라는 제품도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선보인다.
윤 대표는 “BELCAT 시리즈는 화학흡착(chemisorption) 현상을 이용한 촉매 및 고체 입자의 승온탈착실험(TPD:Temperature programmed desorption)으로 촉매의 산점 분포(NH₃ TPD), 염기점 분포(CO₂ TPD), 탈착온도, 탈착에 너지 등을 측정하는 장비”라며 “산화 및 환원 특성 실험, 펄스 흡착으로 금속의 분산도, 금속입자의 크기, 비표면적도 분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솔텍트레이딩이 가진 최대의 강점, 신속·정확한 서비스제공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표는 “고객사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 항상 신속하고 정확한 A/S를 제공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저희와 고객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책임지고 문제를 끝까지 해결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장비의 활용 폭을 늘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분석원리, 결과해석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기술교육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솔텍트레이딩은 단순히 장비를 판매함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분석원리와 사용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 으로 정확한 결과를 얻으실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기적인 사용자 교육, 학술자료, 기술 및 연구개발 업무 협업 등 관련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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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www.todayenerg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