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화학공학회 회원 여러분!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화학공학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화학산업의 발전을 이루고자, 4월 21일부터 23일(3일간)까지 부산 BEXCO에서 2021년도 봄 총회 및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금번 학술대회가 풍성하고,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한국화학공학회 회원 여러분과 방역과 진행을 위해 수고해주신 학회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021년도 봄 총회 및 학술대회는 “뉴노멀 시대의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화학공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학계, 연구계 및 산업계 관계자 등 약 2,100여 명이 등록해 주셨으며, 1,193편의 논문이 발표되어 어느때보다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에 화학공학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지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금번 학술대회에서는 산업체와 협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그린수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심포지엄', '생분해성 고분자 및 고분자 재활용 심포지엄', 'Chem-Tech-Biz 심포지엄: 기술과 자본의 결합에 의한 산업 활성화 방안'의 3개의 특별 심포지엄을 준비해 상호 심도 깊은 논의와 문제해결에 대한 지혜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산업체 CEO들의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CEO와의 대화: 열정과 도전' 심포지엄을 통해 풍성함을 더하였으며, 부문위원회가 주관하는 10개의 주제별 심포지엄, 3개의 Tutorial, 여성위원회 주관 심포지엄, 신진연구자 심포지엄 등 일반 심포지엄도 학술대회의 주제에 맞춰 풍성하게 구성되어 즐겁고 유익한 학술 및 인적 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산업발전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화학공학의 가치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확신하며, 이러한 학술대회와 홍보전시회 성과 내용이 투데이에너지 등 언론매체에 여러 차례 소개되어 좀 더 구체적으로 일반에게 알리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화학공학회의 활동을 앞으로 보다 사회에 함께 호흡하는 화학공학회가 되도록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학술대회 참가 회원님들, 코로나 방역과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수고해주신 스태프 및 조직위원, 그리고 학회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10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가을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에서도 즐겁고 유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국화학공학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올 가을 회원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광주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5. 4.
한국화학공학회 회장 김형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