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화학공학회 회원 여러분 ! 깊어가는 가을, 청명한 날씨 속에 지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2015년도 가을 총회 및 학술대회(국제 심포지엄)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화학공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갖게 되어 그 의미가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에너지/환경 기술의 메가트렌드”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저탄소 사회의 에너지/환경 분야 핵심 이슈 분석을 통해 새로운 문제 제기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마련하였으며, 고분자 자기조립기술 및 응용, 정유 및 석유화학 분야의 분리 기술 응용, 화학 및 에너지 공정의 빅데이터 응용, 약물전달 및 화장품기술, C1가스 전환 등 화학공학 산업 전반에 대한 부문위원회별 기술 심포지엄과 특히, 전 세계 에너지업계의 특별 강연 등 다양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학술발표에 힘입어 약 2,500여명의 참가인원과 1,200편 이상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가 열려 양과 질적인 면에서 어느 학술대회보다도 풍성하고 내실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지난 50여 년간 지속적으로 국내 화학공학 발전을 선도해 왔던 우리 학회의 결집된 역량과 국가 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 화학공학의 역할과 위상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많은 회원님들과 임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술대회와 심포지엄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학술부회장과 관련분야 회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학술 대회장의 위치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총회 및 학술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사무국 직원 여러분 그리고, 행사 staff 학생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5년 11월 2일 한국화학공학회 회장 손 영 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