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體産用의 변화하는 한국화학공학회로! 존경하는 한국화학공학회 가족 여러분! 2016년도 희망찬 새해를 맞아 더욱 건강하셔서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아름답게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50여 년 동안 훌륭하신 많은 선배 화공인들의 노력과 희생, 봉사의 결실로 우리 화공학회는 이제 대한민국의 학회를 넘어 국제적인 학회로 성숙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회 회장단이나 소수의 임원들만으로 운영하는 시대가 지났음을 의미합니다. 회원 여러분들 모두가 참여하고 이끌어 가야하는 학회로 변화하지 않으면 성장을 멈출지도 모르는 起虎之勢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우리 학회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저는 여러분과 함께 비전을 가지고 다음의 사항들을 추진하고자 다짐합니다. 1.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화공학회의 존재감 및 정체성 확립 2. 회원의 발전적 저변확대 및 국제화를 통한 신 성장 동력 확보 3. 화공분야 학문연구 및 산업기술 발전의 구심체역할 수행 기반확립 4. 화공분야 우수인재 양성 및 선진교육의 견인차역할 수행 기반확립 5. 현장중심 산학연관 협력의 선순환 장 제공 및 매개체역할 체제 구축 사랑하는 한국화학공학회 가족 여러분! 혁신과 발전은 속도입니다. 이제까지 모든 정책과 방법을 다 시도해 보았다는 안이한 우리 생각의 포화상태를 넘어 學體産用의 정책기조로 무한한 Blue Ocean을 개척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는 남의 것만 흉내 내는 카피캣(Copycat) 소울(Soul)로는 발전을 기약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화공학회의 가치(Value)를 확립해야 합니다. 쇼핑학의 창시자인 마틴 린드스트롬의 주장처럼 우리는 한국화학공학회의 브랜드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소울(Soul)과 확신이 있는 비전을 가지고 우리 함께 변화해 가면서 서로에게 감동을 주는 학회로 만들어 갑시다. 돌은 정체된 물속에서는 쉽게 빠집니다만 물살이 함께하는 빠른 물결 속에서는 결코 빠지지 않습니다. 함께하는 한국화학공학회 가족 여러분! 2016년도에는 다음과 같은 화공학회의 산학연관 시장과 회원들의 질문, 의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살아있는 학회로 우리 모두 힘을 하나로 모아 만들어 가십시다. 1. 화공학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확보되어지고 있는가? 2. 화공학회의 효율적 수행체제는 구축되어지고 있는가? 3. 화공학회의 시장과 회원들의 요청에 응답하고 있는가?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47대 한국화학공학회 회장 강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