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국내최초 C5 모노머 분리사업 추진
여천NCC(공동대표 : 박종국, 정진원)는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에 국내최초로 고기능성 첨단화학 소재의 원료인 C5 모노머 분리시설을 건설한다. 생산된 제품은 타이어, 고기능성 점접착제, 석유수지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여천NCC는 이 사업에 총1,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내부결정하고 11월25일 예정된 이사회 공식승인을 얻은 후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6년 1월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IPM(Isoprene Monomer) 연4만톤(세계 5위 생산규모), DCPD(Dicyclopentadiene) 연7만톤, PIP(Piperylene) 연3만톤을 생산하게 된다.
C5 모노머 분리사업은 NCC공장에서 부산물로 생산된 C5(혼합펜탄) 중에서 고부가가치 첨단화학의 원료가 되는 성분을 분리하는 사업을 말한다.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여천NCC가 국내최초로 C5 부산물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북미 세일가스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동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천NCC는 기업가치 증진을 위해 2006년12월 제1나프타분해공장 및 BD공장 증설, 2010년6월 제3나프타분해공장 증설사업을 완료하였고, 현재 프로필렌 전용시설(OCU)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C5 모노머 분리사업과 더불어 부산물 고부가가치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1999년 국내최초로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칼 간의 자율빅딜에 의해 탄생한 여천NCC는 규모의 경제실현과 경영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국제적 경쟁력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