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박진호 화학공학부 교수가 한국태양광발전학회 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박 신임회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 1년간이다.
한국태양광발전학회는 신재생에너지 11개 분야 가운데 태양광발전 분야의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학술활동을 통한 연구개발, 기술이전 그리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 설립됐다. 학회는 학술자료 조사, 학술간행물의 발간, 산학협동 등의 사업을 추진중이다.
박 교수는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9월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최근 3년 임기의 산업통상자원부 전략기획단 MD(Managing Director)로 위촉되는 등 대외적으로 활동도 왕성하다. 박 교수가 위촉된 MD는 산하에 에너지 PD(Program Director) 9명이 있으며, 관료들의 부족한 기술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위촉한 PD들을 관리하고 기술 정책을 수립하는 자리다.
박 교수는 2015년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정부 ‘미래성장동력추진단’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시스템 추진단장, 국제에너지기구 태양광발전분과 Task1 한국대표, 한국태양광발전학회 국제협력부회장 및 수석부회장,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태양광 PD 등으로 활동했다.
박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24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으며, 2013년 국내 화학공학 분야 대표학회인 한국화학공학회로부터 ‘석명우수화공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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