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LG화학(대표이사 박진수)은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수석연구위원(전무급)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10명을 포함한 총 18명의 2014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현재 LG화학 CEO 겸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인 박진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기술연구원장인 유진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최고경영층의 승진이 눈에 띈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박진수 사장은 대한민국 화학산업의 산 증인으로 지난해 말 LG화학 CEO로 선임된 이후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LG화학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화학 회사로 성장시킨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장으로 승진한 유진녕 부사장은 LG화학 기술연구원장으로서 전기차 배터리, 메탈로센 촉매 기술, 3D FPR 개발 등을 통해 R&D기반의 사업 성과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철저한 시장 선도 성과에 따라 인사를 단행하였으며, 시장 선도 관점에서 과감하고 치열한 도전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기술 기반 사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석유화학사업본부 산하에 “기능수지사업부문”을 신설하여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사업부, 아크릴/SAP사업부, 고무/특수수지사업부 등 3개 사업부를 관장할 계획이다. 한편, 화학계열사인 LG MMA 대표이사에는 현재 LG화학 LCD유리기판사업담당인 나상업 전무를 내정했으며, LG MMA 양정용 부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LG화학 2014년 임원 승진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1명) 박진수(朴鎭洙) LG화학 CEO 兼 석유화학사업본부장 ■ 사장 승진 (1명) 유진녕(柳振寧) 기술연구원장 ■ 부사장 승진 (1명) 김종현(金鍾現) 자동차전지사업부장 ■ 전무 승진 (4명) 정찬식(鄭燦植) NCC사업부장 손세환(孫世煥) 정보전자소재연구소장 김수령(金秀鈴)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 김민환(金敏煥) CHO(최고인사책임자) ■ 수석연구위원(전무급) 승진 (1명) 한장선(韓章善) 석유화학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상무 신규선임 (10명) 정훈정(鄭勳政), 이현(李炫), 박영성(朴永晟), 김길호(金吉鎬), 김동춘(金東春), 김동명(金東明), 정근창(鄭根昌), 최성열(崔成烈) 박인(朴仁), 박준성(朴埈成) ※ LG MMA 임원인사 내용 ■ 대표이사 내정 나상업(羅相業) 전무 ■ 상무 신규선임 (1명) 양정용(梁正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