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화학공학회 가족 여러분!
대망의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 돼지해를 맞아 소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고 건승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학회는 선후배 회원님들의 부단한 노력에 힘입어 1962년 창립 이래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8천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한국 공학분야의 최고 학회로 발전해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변혁기에 필수불가결한 기술의 혁신, 첨단소재의 개발, 창의적 인재 육성에 있어서 화학공학의 역할은 매우 크다 하겠습니다.
한국화학공학회 창립 60 주년을 3년여 앞 둔 올해, 도약을 향한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해
다시 한번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제50대 회장단과 임원진은 학회의 전통과 역동성을 이어가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혁신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학회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하여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하여
다음과 같은 중점 사업들을 추진해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사회문제에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겠습니다.
에틸렌 기술교류회의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고, 안전교류회를 확대하여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등 학회 내에 기술교류회를 플랫폼화 하겠습니다.
연내에 프로필렌 관련기업과 연계하고 사업분야를 구체화하여 프로필렌 기술교류회를 신설할 것입니다.
화학산업의 정책에 대응한 포럼과 토론에 적극 참여하여,
관련 이슈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고자 합니다.
CEO 클럽 포럼을 활성화하고 산학회원을 더욱 늘리는 등 산업계 참여의 폭을 넓히고
학계와의 만남의 장을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둘째, 전문성을 높여 국제교류 활성화로 글로벌화를 가속화해 나가겠습니다.
일본에 지부설립을 추진하여 국제 교류의 폭을 넓혀가겠습니다. 국제협력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각 부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것입니다.
한일 양국 화학공학회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부문위원회도 활성화시키는 등 인적 교류를 넘어 기술과 사업도 발굴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외 외국인 연구자 참여, 해외 MOU 학회와의 협력,
그리고 주니어 및 학생회원 참여 등 다양한 세대, 이문화간 융합, 프로그램의 다각화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여 글로벌화를 적극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소통활성화로 학회 운영의 효율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지부와 학회간 중복사업을 지양하고 부문위원회의 자율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입니다. 업무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지부-업무위원회-지부위원회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교류를 넓혀나가겠습니다.
학회 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사무국의 행정 지원을 효율화하는 한편
각종 행사를 합리화하여 운영의 효과를 높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학술의 진흥과 산업의 발전 그리고 나아가 사회에 공헌하는 학회로서
성장하고 귀중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연구와 교육 그리고 산업 현장에서 경영과 기술개발에 바쁜 가운데서도 기꺼이 학회 일을 맡아주신 운영위원회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선후배 회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50대 한국화학공학회 회장 전 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