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청 및 하동지역에 페자원으로 남아 있는 규산염 광물중 pink-C급 고령토(약 20%의 Fe₂O₃ 함유)를 탄소-염화반응할 때 알카리 금속(I A), 알카리 토 금속(II A) 및 기타 금속 계열의 염화물 첨가가 반응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관찰하였다. 알카리 금속계 염화물 즉, KCl, NaCl, KiCl은 알카리 토 금속 및 기타 금속계 염화물에 비하여 고령토에 함유된 Si, Al, Fe 성분의 염화속도를 현저하게 증가시키는 촉매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이중에서 KCl이 가장 우수한 촉매효과가 있었다. 반응온도를 925K로 유지할 때 촉매를 사용하지 않은 고령토만의 염화반응에서는 약 40%의 Al 성분이 전환되었음에 비하여 KCl을 사용할 때에는 거의 100%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최대의 전환을 만드는 반응온도는 사용한 촉매에 따라 다르게 나나탔으며 KCl을 사용할 때에 약 950K에 최대 전환을 보이고 있으며 NaCl인 경우에는 이보다 낮은 935K로 나타났다. 반응시간에 따르는 Al 성분과 Si성분의 염화 전환을 보면 KCl을 사용한 경우 반응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Al/Si비율은 반응이 완결할 때까지 거의 같은 비율로 증가하지만(Al성분과 Si성분의 선택적 염화화가 유사함), NaCl을 사용한 경우에는 Al/Si비율을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다(반응시간이 작을수록 Al성분이 Si 성분에 비하여 선택성이 우수함).

Carbo-chlorination of Korean kaolinic clay of pink-c grade deposited in Sanchung and Hadong areas was studied to examine the effect of alkali metallic-, alkaline earth metallic- and other metallic-chlorides on the reaction rate. Alkali metallic-chloride like KCl, NaCl and LiCl enhanced the chlorination of silicon, aluminum and iron portions in clay significantly greater than alkaline earth metallic- and other metallic-chlorides. At a constant temperature of 925K, the chlorination of the aluminum with KCl was completed when only 40% conversion was made in the chlorination of clay in the absence of catalyst. The temperature providing maximum conversion of aluminum was slightly different from catalyst.